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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확실히 있다 1

hope888 2022. 3. 15. 10:31

1.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속히 오리라

 

*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요한계시록 22:20)

 

“내 딸 주남아, 나는 네 주님이다.” 2월 24일 이른 새벽, 내가 아직 잠자리에 누워 있을 때 참으로 따뜻하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친밀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몸의 진동으로 인해 나는 이미 자정 무렵부터 깨어 있었습니다. 나는 이번에는 그 진동이 얼마 동안이나 계속될 것인지 알아보려고 시계를 쳐다보았습니다. 약 20분 후, 내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탄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계속 진동했고, 주님의 기름 부으심의 열기로 인해 땀을 흘렸습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들은 것은 이 같은 준비 시간이 지나간 후였습니다.

나는 주님의 임재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대개의 경우, 나는 주님의 방문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이번에는 주님의 모습이 아주 똑똑하게 보였습니다. 주님의 모습은 순백의 부드럽고 따뜻한 빛에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내가 계속해서 더욱 심하게 진동할 때 주님이 나를 향해 손을 내미셨습니다. 그러자 내 팔이 사방으로 도리깨질하듯 휘둘러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체험했듯이, 내 영은 내 몸으로부터 들려 올라갔고 나는 긴 생머리의 젊은 아가씨 같은 내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다시 나는 주님과 함께 해변을 걷고 있었습니다. 나는 주님과 함께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것은 아주 고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생각에 잠기신듯 보였고 아주 오랫동안 한 말씀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주님이 하신 말씀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라는 것뿐이었는데, 주님은 그것을 거듭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고 있다”

주님은 또다시 나를 데리고 거대한 터널로 들어가셨습니다. 이번에도 그것은 대부분의 터널과는 달리 밝고 빛이 났습니다. 나는 곧 이것이 지난번 주님이 나를 데리고 통과하신 것과 동일한 터널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터널이 죽음의 문 앞에까지 갔다 왔던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가는 통로라고 종종 설명하는 그 터널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와 같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는 대부분의 경험에 있어 사람들이 말해 주는 것을 들어 보면 자신들이 길고 어두운 터널 속으로 빠른 속도로 내던져졌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터널의 저쪽 끝 멀리 에서 빛나는 천국의 영광스러운 밝은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이것이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천국으로 가는 입구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나의 주님, 나의 구세주께서 나를 그곳으로 데려가고 있었습니다.

나는 다시 한 번 주님과 함께 아름답고 수정같이 맑은 강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그런 다음 해변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지금 천국으로 가고 있다."

내가 천국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내 영혼이 흥분 섞인 기대로 넘쳐나자 내 심장은 세차게 두근거렸습니다. 나는 본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내게 친히 천국 여행을 시켜 주심으로 내가 이에 대하여 글을 쓰고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나는 그와 같이 영광스러운 일을 위해 선택받았다는 사실에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넘쳐나는 기쁨을 좀처럼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목적지를 말씀하시자마자 나는 날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전에 여러 번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비행기 타는 기분은 항상 흥분되고 유쾌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내 몸이 새처럼 날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이사야서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31),

 

나는 항상 이 구절을 영적인 관점에서 해석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하나의 생생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나는 날고 있었고 독수리처럼 솟아오르고 있는데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왜냐 하면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내가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날아다니는 체험은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주 잠깐 동안인 것 같았습니다. 곧 나는 주님과 함께 좁고 구불구불한 길에 내려서게 되었는데, 그 길은 키 큰 나무들과 무성한 푸른 풀들이 아름답게 경계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내 바로 앞에 한 거대한 문이 있었는데, 그 문은 흰색 울타리 안에 서 있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그 문에 가까이 다가섰을 때, 나는 울타리 너머에 있는 길이 완전히 흰색이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그리고 그 길 양옆에는 온갖 모양과 색조의 화려한 꽃들이 그 다양한 색깔과 부드러운 꽃을 자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여태껏 이처럼 아름다운 광경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 한 성경 구절이 내 마음속에 떠올랐습니다.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28-33).

 

그때 나는 왜 하나님이 내게 천국 방문을 허락하셨는지 보다 분명히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그 순간 만약 이 세상 사람들이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들이 다시는 염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체험을 말하여 그들 역시 다시는 염려하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우리의 삶 속에서 모든 것을 돌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자신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합니다. 이제 내 마음속에 불타는 소원은 사람들이 진리를 이해하고 보고 믿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같은 나의 체험들로 인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롬 8:28)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2. 천국이 더 좋다.

 

그 꽃들이 정렬해 있는 모습은 내가 이제껏 본 어떤 정원보다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는 천국에 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것들은 내가 이제까지 본 꽃들 중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것들이었습니다. 내가 주님과 함께 그 크고 흰 궁전의 입구 쪽으로 걸어가 다가섰을 때 그 꽃들은 더욱 선명하고 화려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계단을 올라가서 현관에 있는 이중문으로 나를 인도하셨습니다. 그 문의 입구 테두리는 황금으로 되어 있고, 입구 양쪽은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문을 통해 들어가서 흰 대리석 바닥 위에 섰습니다. 그 복도의 빛나는 보석으로 된 벽들을 둘러보니 내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방 가까이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내 가슴은 더욱 세게 방망이질 쳤습니다.

나는 주님과 함께 그 방에 들어갔습니다. 그 방은 이전보다 더 장엄했습니다. 빛나는 주님의 황금 보좌는 높이 들려진 타원형의 단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 단이 놓인 방 한 가운데로부터 찬란한 영광의 광채가 비쳐 나왔습니다.

나는 한 천사에 의해 옆에 있는 한 작은 방으로 인도되었습니다. 나는 그곳에 파우더 룸(여성들이 화장하고 옷 갈아입는 방)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이 방의 왼쪽 벽 전체는 전신 거울로 덮여 있었고, 그 거울 앞에는 많은 아름다운 벨벳 의자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었습니다.

한 아름다운 존재가 내 앞에 섰는데, 나는 그 존재가 천사임을 즉시 알아차렸습니다. 그 천사는 사람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큰 옷장을 열었는데, 그 속에는 수많은 옷과 가운과 면류관이 있었습니다. 천사는 가운들 중에서 하나를 고르고 면류관을 내 머리에 씌웠습니다. 옷들은 모두 수가 놓인 화려한 색상의 옷들이었습니다. 나는 이 옷들이야말로 내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멋지고 값비싼 옷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옷을 입은 후 천사는 나를 이끌어 다시 큰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님이 나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나는 주님도 나처럼 가운을 입으시고 면류관을 쓰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나를 또 다른 건물로 데리고 가셨는데, 그것은 마치 내가 자주 보았던 중세 유럽의 성들의 모습과 같았습니다. 그 성의 양편에는 바위로 된 벽이 있고 성 주위에는 굉장히 멋진 꽃들이 심겨져 있었습니다. 내 앞에 있는 광경을 보았을 때, 나는 아름답고 평화롭고 행복한 꿈의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지상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가 주님의 보좌 앞에서 주님을 경배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여 주의 지으신 모든 열방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화를 돌리리이다 대저 주는 광대하사 기사를 행하시오니 주만 하나님이시니이다” (시 86:9,10), 또 다른 곳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이루며 그 말씀의 소리를 듣는 너희 천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19,20) 고 선포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사 66:1)라고 말씀합니다. 하늘은 이처럼 영광스러운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토록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나는 언젠가 다음과 같이 노래하는 천국에 대한 합창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천국은 이보다 좋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얼마나 큰 기쁨과 더할 수 없는 행복인가 당신은 순금으로 된 거리를 걸어서 결코 늙지 않을 나라로 들어가리라” (출처 불명), 나는 이제 이 노래가 참된 것임을 압니다. 천국은 이 세상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진실로 천국과 이 세상은 비교가 안 됩니다.

주님과 함께 그 성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그 로비에 얼마나 화려한 색깔의 카펫이 깔려 있는지를 보았습니다. 우아한 가구들이 그 카펫의 색상과 무늬에 어울리도록 선정되어 있었습니다. 벽들은 번쩍거리며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너무 찬란하여 정말 눈이 안 보일 지경이었습니다. 나는 그 복도 끝 바로 앞에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자동문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는 문 저편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3. 특별한 연못

 

나는 매끄러운 유리로 된 그 문이 또 다른 방으로 통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 성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였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장소의 한가운데에 연못이 있었습니다. 후원(後苑) 전체는 바위로 쌓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발하여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움의 바다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 암석으로 된 돌담장 가까이에 각종 과일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이 나무들에는 이제껏 내가 본 중에 가장 크고 감미롭게 보이는 과일들이 가득 달려 있었습니다. 그 과일나무들은 무수히 많은 아름다운 꽃들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이 놀라운 정원 곳곳에 커다란 잿빛 옥석이 흩어져 있었는데 그것은 앉아서 쉬게 할 목적으로 놓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연못은 정말로 나를 매료시켰습니다. 나는 연못을 보자마자 곧 성령으로 노래하고 기뻐 춤추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내가 왜 그 장면에 그처럼 열정적으로 반응을 나타냈는지는 확실히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인가 초자연적인 것이 나로 하여금 감사와 행복과 평화를 뚜렷하게 표현하게끔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바위에 앉아서 내가 춤추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나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한 구절을 상기했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삼하 6:14), 그 연못은 내게 요한시록에 있는 한 구절 또한 생각나게 했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그렇습니다. 천국에는 분명히 강이나 호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연못의 물은 맑고 잔잔합니다. 그것은 마치 수정처럼 빛났습니다.

주님은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연못이다.”

나는 그것이 특별한 연못인 줄은 알았지만 왜 특별한지는 몰랐습니다. 주님은 그 말씀의 뜻을 그 순간에는 설명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연못이 결국은 내가 하나씩 알게 될 많은 영적인 비밀들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내 죄와 모든 다른 신자들의 죄가 묻혀진 곳이란 말인가? 이 연못이 하나님 말씀의 물을 상징하는 연못인가? ‘

확실히 물은 우리 주님이 우리를 위해 베푸신 죄 씻음을 상징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일 1:9), 사도 요한이 기록했던 예수님의 말씀이 내 머리에 떠올랐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

 

4. 예수님은 준비되셨고… 기다리신다.

 

내가 연못 옆에서 춤추고 노래 부르는 즐거운 순간들이 지난 후 주님은 나를 흰 궁전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내가 천국에 올 때 입고 왔던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 나는 주님과 함께 다시 우리가 처음에 도착했던, 나무와 푸른 관목으로 뒤덮인 산 위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우리는 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내 손을 다시 잡으시자 나는 주님과 함께 하늘의 궁창에서 지상으로 날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주님과 함께 이번 여행을 시작했던 장소, 곧 우리가 전에 한가로이 거닐던 아름답고 평화로운 해변으로 돌아왔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 딸아, 이제 네가 나에게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너를 내 나라에 데려와서 이 같은 일들을 네게 보여 주어 네가 세상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네가 이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주님은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가 네게 말하고 보여 주는 모든 것을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반드시 기록하도록 하여라. 나는 모든 사람이 내가 네게 보여 주고 말하는 것을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해 줄 것이다.”

주님의 이 말씀을 듣자 나는 주님이 자신의 일을 위해 나를 선택하셨다고 처음 말씀하신 이래 지금까지 내 마음에 큰 부담이 되어 왔던 무거운 책임의 짐에서 벗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이 단순히 나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도하려 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단지 주님께 기꺼이 쓰임 받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면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지금까지 체험하고 보았던 것을 생각할 때 그 일들은 어려울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그들을 위해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속히 올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실 때 주님의 음성은 어조가 바뀌었습니다. 주님은 화가 나신 것 같았습니다. 아니 적어도 나는 주님의 말씀 속에서 상당한 긴박성을 감지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경고였습니다. 그것은 내가 이전에도 전해야 했고 지금도 전해야 하는 메시지였습니다. 말세가 정말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예수님은 곧 오십니다. 주님은 자신의 백성을 맞을 준비를 다 해놓으셨지만 주님의 백성은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지 못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매우 절박하게 들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이 메시지를 반드시 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나는 단지 주님께 순종해야만 합니다. 사람들은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깝다는 사실에 대해 경고를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그들의 삶 속에 영접함으로써 주님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 점에 관해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1:12-14).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신 예수님은 내게 빨리 가서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이 곧 오신다는 사실을 전하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주님이 “우리가 할 일이 많다.” 라고 말씀하신 바의 의미입니다. (토마스 주남 지음 / 조용기 목사 옮김 / 『천국은 확실히 있다』 / 서울의 말씀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