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55

아파트 월패드 해킹 방지

저는 절대로 해킹이나 낚시에 걸리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바보같은 남자입니다. 그래서 피싱에 돈을 빼앗긴 사람들을 엄청 비웃었던 내가, 어찌어찌해서 190여만 원을 빼앗기고 나서 풀이 죽었고, 아내에게도 엄청 혼이 났습니다. 어떤 사람도 해킹에 자신할 수 없는 세상입니다. 요즈음 월패드가 해킹을 당해서 우리 집의 모든 상황을 해커가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뉴스에 접한 우리 집은 월패드의 카메라를 막아서 사용하고 있지만, 손님이 오신다고 할 때 등등 여러 가지가 무척 불편합니다. 심리학자인 에이브러햄 매슬로가 인간의 욕구를 다섯 가지 단계로 나누면서 생리적 욕구 다음으로 기본적인 욕구가 안전의 욕구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건강과 안녕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우리들의 편리한 생..

건강 2022.06.22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22 - 내 몸의 암까지도 사랑하라

1. 내 몸의 암까지도 사랑하라 얼마 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2000년 암 진단을 받은 4,600명의 환자 중 절반이 넘는 51%의 환자들이 10년 이상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식 치료법과 최첨단 장비들이 의료현장에 도입됨으로써, 불과 수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암이 수명이 다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공존해야 할 만성질환이 된 것이다. 이렇게 장시간 암과의 동거가 늘어난 흐름 속에서, 암환자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까? 이제부터 내 몸속의 암까지도 배려하고 이해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암을 대하는 그들의 건강한 정신력을 배워보도록 하자. 2. 암은 내 몸속의 세입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오늘..

건강 2022.06.14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21 -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

2022년 해운대 모래 축제장 1.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라 국립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암 진단 과정부터 시작해 여러 가지 검사와 치료를 받으면서 자기만 이런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고,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외로움과 소외감 때문에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 발생률이 다섯 배나 높다고 한다. 암과 싸우려면 환자의 체력, 정신력, 의료진, 장비 등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에서도 힘이 드는데, 환자가 외로움과 소외감으로 우울증을 앓고 있으면 해보나 마나 한 싸움이 될 것이다. 암과 싸워 이기려면 환자의 소외감과 우울증부터 떨쳐내야 한다. 이제부터 소외감과 우울증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2. 배우자를 사랑하라 암을 치료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현재 자신의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

건강 2022.06.14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9 - 암을 이기려면 나를 사랑하라

1. 암을 이기려면 나를 사랑하라 세상에는 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았지만 결국 암을 극복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은 대부분 암을 이길 수 있다는 강인한 의지, 쾌활한 성격과 긍정적인 마인드, 암환자라는 사실을 잊게 할 정도의 평정심 등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말기 고환암을 극복한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 강인한 의지로 항암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1987년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던 미국의 전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부인 낸시 레이건 여사도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생각과 쾌활한 성격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다. 이제부터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사례..

건강 2022.06.14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8 - 새로운 시도 암 유전자 프로젝트

최근 의학계는 조기에 암을 진단해 치료하는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포가 암을 일으키는 기전 자체를 막기 위해 유전자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전자 속에 얽힌 암세포의 발생 원인만 확실히 알아도 조기에 암이 될 가능성을 가진 세포를 찾아내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애틀에는 미국 내 3대 암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프레드허치슨 암연구센터가 있다. 이 연구소의 원장인 리 하트웰 박사는 지난 2001년에 세포의 분열을 조절하는 인자를 밝혀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암세포 전문 학자다. 현재 이 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구에는 새로운 암 표지자를 찾는 연구와 암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감시하고 암을 발생시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하는 연구 등이 포함되어 있다...

건강 2022.06.13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7 - 인간적인 암 치료, 방사선의 진화

내 텃밭의 고추 1895년 뢴트겐에 의해 발견된 X선은 이후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방사선은 암의 치료와 진단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방사선으로 우리 몸의 암세포를 치료하는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방사선을 우리 몸에 쪼이면 방사선이 몸을 투과하면서 전리 현상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적인 물질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인 변성을 초래해 종양세포를 죽인다. 방사선치료는 수술하기 까다로운 위치의 종양을 치료할 수 있고, 암주변 정상조직의 기능이나 형태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료할 수 있다. 게다가 전신마취가 필요 없어 외래통원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손상시키기 때문에 탈모, 오심과 구토, 설사, 점막..

건강 2022.06.12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6 - 혈관생성억제제 개발 이야기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혈관생성억제제가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은 1958년, 미국의 유명 일간지 의 특종기사를 통해서다. 당시 전 세계 암환자들을 흥분시키는 뉴스가 실렸는데, 그 뉴스의 주인공은 바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주다 포크만 박사였다. 포크만 박사는 약물 부작용이 거의 없으면서 암의 주된 영양 공급원인 혈관을 차단시켜서 암세포만 굶겨 죽이는 치료법을 개발하여, 일약 암환자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혈관생성억제제의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보자.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보스턴 병원, 이곳 12층에는 40년 동안 암의 혈관생성을 연구해온 포크만 박사의 연구실이 자리 잡고 있다. 포크만 박사는 암세포의 혈관생성물질과 억제 물질을 세계 최초로 발견한 주인공이다. 현재 혈관생성억제제인 ..

건강 2022.06.11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5 – 표적치료제로 암을 잡는다

한라산 백록담 치료 과정에서 암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항암제를 투여하는 항암치료다. 항암제는 암세포를 찾아 파괴하거나 다른 곳으로의 전이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암세포와 똑같은 특성을 가진 정상세포들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대표적으로 심한 탈모증상과 심한 구토현상, 입안에 궤양이 생기고 골수 억제 작용으로 몸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항암치료 기간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동반된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암세포가 성장과 증식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경로의 특정 부위를 차단해 항암효과를 내는 표적치료제가 일선 치료현장에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에 주는 영향이 적어 부작용이 거의 없는데다 많이 진행된 암에서도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

건강 2022.06.11

허리부터 다리까지 찌릿! ‘허리디스크’

1.거북목·굽은 등, 잘못된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허리를 구부릴 수 있는 것은 여러 개의 뼈가 이어진 척추 덕분입니다. 그런데 뼈만 있으면 뼈끼리 맞닿아 생기는 마찰과 뼈가 받는 압력이 상당할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뼈와 뼈 사이에 유연하고 말랑말랑한 디스크(추간판)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찢어진 것을 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라고 합니다.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한 해 약 200만 명이나 됩니다. 디스크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수분이 줄어들고 유연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찢어지기 쉽습니다. 노화 외에 가장 큰 허리 디스크 원인은 생활습관입니다. 예컨대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거북목 자세로 오래 살아온 사람은 척추의 완만한 곡선이 유지되지 않아 허리 디스크에 걸릴 가능..

건강 2022.06.10

암중모색, 암을 이긴 사람들의 비밀 13 - NK세포를 강화시키는 좋은 습관

1. 버섯을 즐겨 먹는다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 주 터프츠대학교 연구진은 흰 양송이버섯의 항바이러스와 면역력 증가 효과를 입증했다. 버섯 속 베타글루칸이 NK세포의 증식을 돕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생성하기 때문에 버섯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많이 웃는다 미국 켄터키대학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관적인 사람보다 낙관적인 사람에게서 NK세포가 더 활발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NK세포의 활동력을 떨어트린다는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것이 좋다. 3. 명상을 한다 스트레스는 NK세포의 가장 큰 적이다. 조급함과 초조함으로 스트레스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 명상은 이밖에도 만성두통, 우울증 등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4. 거친 현미를..

건강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