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는 많은 감정이 있습니다. 칠정오욕(七情五慾)이 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이러한 여러 가지 감정들을 남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은 성숙한 사람이 할 일이 아닙니다. 자기의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사람은 갓난아이거나 온전한 정신의 소유자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서 하고 싶은 말도 참아야 하고, 하고 싶은 일들도 상황에 따라서는 참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대인관계에 관한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한 수준 있는 조언과 통찰력 있는 설명으로 꽉 차 있습니다. 그는 성공의 비결로 ‘미인대칭 비비불’이라고 말합니다. 꼭 해야 할 일들이 네 가지,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이 세 가지라고 합니다. 미국의 사상가 랄프 왈도 에머슨도 성공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성공이란, 자주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아이들로부터는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에 감사하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는 것.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지 알고 다른 사람이 가진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고 작은 정원을 만들고 더 나은 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과 같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남기고 떠나는 것. 내가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써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우리는 성공을 위해서 잘 웃어야 하고 상냥하게 인사를 잘해야 하며 싸우거나 격렬하게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지 말고, 상대방에게 더 많이 말할 기회를 주는 성숙한 대화기법을 배워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성공비결은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비난이나 충고 따위를 해서는 안 되고 오로지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아내서 그 장점을 칭찬해 주는 태도가 확실한 성공비결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남을 비난하지 말고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입장에서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슈익스는 "남에 관해 이야기를 하려면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일주일은 걸어보아야 한다."라고 뼈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또한, 남을 비판하지 말고 오히려 칭찬해 줘서 그 사람이 잘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하고 불평불만을 말하지 말고 매사를 ‘절대 긍정’의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선현(先賢)들의 지혜입니다.
우리 모두 ‘미인대칭 비비불’해서 훌륭한 인격자가 됩시다.
1. 미소 짓기(미소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마법입니다.)
2. 인사하기(인사는 서로의 마음을 열어서 친해집니다.)
3. 대화하기(대화는 서로의 이해를 높여서 어려움을 해결해 줍니다.)
4. 칭찬하기(칭찬은 서로의 기를 북돋아 줍니다.)
5. 비난하지 않기(비난보다는 이해합시다.)
6. 비판하지 않기(비판보다는 협조와 제안을!)
7. 불평하지 않기(불평보다는 같이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합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