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를 누리는 비결이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 있다는 것은 이름난 장수촌을 보면 알 수 있다. 전 세계의 장수촌들은 맑고 몸에 필요한 광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물을 마시는 지역에 위치한다. 네팔 북쪽 티베트 근처의 훈자Hunza, 소련 변방 코카서스의 압하지아 Abkhasia와 중앙아메리카 에콰도르의 빌카밤바 Vilcabamba는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이 많은 장수촌으로 유명하다. 이 지역 공통점 중의 하나가 산맥들의 머리에 만년설을 얹고 있다는 것이다. 항상 눈 녹은 찬물이 흐르고 눈이 녹은 물이 지하에 스며들어 만들어진 지하수를 마시고 산다. 무슨 조건 때문에 그렇게 장수 노인이 많은가에 대해 학자들은 공통적으로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와 맑고 광물질이 풍부한 물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환자들 중 대부분은 물을 적게 마실 뿐 아니라, 하루에 2L 이상을 마시는 게 좋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물에 무관심하거나 무식한 것은 의사들도 마찬가지다. 나는 한 학회에서 암 전문가라는 분이 “물은 그렇게 따질 필요가 없다. 어떤 물이든 적당히 마시면 된다"는 발언을 하는 것을 듣고 놀란 적이 있다.
1) 물은 최고의 해독제다.
물은 몸의 대사를 돕고,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고, 불필요한 성분을 배설해 체온과 체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생리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특히 최고의 해독제다.
우리 몸은 에너지원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한편 그 대사 작용에 의해 생겨난 노폐물을 재빨리 배출해야 한다. 이 배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것이 혈액과 림프인데, 이 혈액과 림프의 주성분이 바로 물이다.
아침에 마시는 물 한 잔이 최상의 보약이라고 할 수 있다. 혈액에 노폐물, 독소가 있을 때 콩팥에서 노폐물, 독소를 제때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셔야 하며 특히 아침의 물 한 잔은 아주 큰 역할은 한다.
하루 25~40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건강에 좋은데,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질소로 분해돼 암모니아나 요소로 바뀌게 된다. 이렇게 발생한 암모니아나 요소는 인체에 여러 가지 해독을 끼친다. 암모니아로 두뇌가 점점 흐려지고, 짜증이 생기고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생산돼 혈압과 혈당이 올라간다. 요소가 많이 생기면 암을 예방하는 면역 체계가 악해진다. 그래서 항상 물을 충분히 마셔 해독을 해야 한다.
소변이 적고 노란색을 띠는 것은 몸에 물이 필요하다는 경고이다. 물은 하루에 최소한 10잔 이상씩 마시는 것이 좋다.
2) 어떤 물이 좋은 물인가?
깨끗한 물이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좋은 물을 마시려고 한다. 깨끗한 물은 물속에 병원성 미생물,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는 물론 중금속과 유기화학 물질 등 건강에 유해한 요소가 들어 있지 않은 물을 말한다.
수돗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은 아니다.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염소가 유기 화합물과 반응해서 트리할로메탄이라는 발암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이 물질을 제거한 후 마셔야 한다.
그럼 지하수(생수)가 대안인데, 지하수도 조건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지역이어야 하며 차수가 된 지하수여야 한다. 차수는 지표수가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을 이른다. 차수가 되지 않은 지하수는 지표수가 흘러들기 때문에 깨끗할 수가 없다. 지표수는 황사나 쓰레기 소각장의 영향으로 중금속과 다이옥신에 오염되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생수는 엄격한 수질검사를 거친 물이기 때문에 믿고 마실 수 있다.
3)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어야 한다.
순수한 물을 얻고자 모든 것을 걸러낸다면, 그 물은 좋은 물이 될 수 없다. 순수하게 만든 물은 연구실에서 실험을 위해서나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은 좋은 물이 될 수 없다. 미네랄까지 걸러주기 때문이다.
물에는 많은 미네랄이 녹아 있다. 이 미네랄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미량 원소다.
미네랄은 활성화(이온화)된 것이 가장 좋다. 그것은 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또한 이온화된 미네랄을 섭취한다면 체내에 빨리 흡수돼 신진대사 반응에 직접 사용될 수 있다.
활성화된 미네랄이 체내 산성화된 노폐물을 흡착 · 배설시켜 체질의 산성화를 막고 서서히 약알칼리화한다. 특히 칼슘은 체내 중금속의 배설을 돕는다.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유지하고, 심장 박동에 리듬을 주고,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단백질 합성의 촉매 역할을 한다.
칼륨은 우리 몸 안의 주요 전해질로 이온으로 존재하며 나트륨 이온이나 염소 이온과 영향을 주고받아 혈액과 산염기의 평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신경에서 자극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도 한다.
4) 흡수가 잘 되는 물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을 먹어도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클러스터(물분자 집단)가 작은 물은 인체에 쉽게 흡수돼 각 기관과 친화력을 강화시킨다. 분자 집단의 크기가 작은 물은 침투력이 높아 세포 내로 들어가기 쉬워 흡수가 빠르고 몸 안의 노폐물을 쉽게 녹여내 배설을 빠르게 하므로 신진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알칼리성 체질로 유지, 개선시키는 효과가 크다.
인체에 흡수가 잘 되는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세라믹스와 특별히 고안된 활성화 장치가 필요하며, 파동수 역시 인체에 가까운 물로 만들어 준다.
5) 약알칼리수여야 한다.
잘못된 식생활, 환경오염, 스트레스, 운동 부족으로 우리의 몸은 자꾸만 산성화된다. (인체의 산-염기 균형이 깨어져 산도pH가 떨어짐을 의미한다)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주기 위해서는 현미식, 채소류, 해조류 등 알칼리성 식품을 먹어야 하고, 물 또한 약알칼리성이어야 좋다.
덧붙이자면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을 먹어야 한다. 인체에 생기는 과도한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데, 활성 수소는 이를 줄여준다.
위에서 말한 네 가지를 고루 갖춰야 우리의 몸에 도움을 주는 좋은 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조건을 충족시키는 자연의 물은 요즘 찾기 힘들다.
자연의원에서는 차수된 지하수 생수를 두 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쳐 마시는데, 1차 정수는 숯과 게르마늄이 들어 있는 정수관을 만들어 사용하고, 2차 정수는 약알칼리 정수기를 이용한다.
6) 파동수는 '더 좋은 물'
파동수라 함은 '좋은 물'에 파동기기를 이용해 특정한 파동을 전사복사 시킨 것이다. 파동기기를 쓰는 목적은 흐트러진 파동을 기기로 수정해 정상화시키기 위해서인데, 현대과학은 물에 필요한 생체 정보를 주입하는 것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파동기기는 이러한 생체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위의 방법으로 필요한 생체 정보를 입력한 물을 파동수라고 한다.
쉽게 이야기하면 좋은 파동(=기=에너지)을 가진 물질의 파동을 전사하고, 자신의 몸에 있는 좋은 파동을 전사한 물을 일컫는다. 이 파동수는 '더 좋은 물'로 만들어져 물의 기능을 더욱 높여 준다.
자연의원에서는 파동기기를 이용해 매일 산삼 추출물의 파동을 복사한 물을 마시게 한다. 산삼의 성분을 복사할 수는 없지만 산삼의 파동(=기=에너지)은 복사할 수 있어 산삼의 기운을 물에 복사해서 먹게 하는 셈이다. (조병식 / 『조병식의 자연치유』 / 왕의 서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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