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암과 예방식

hope888 2014. 2. 24. 22:08

 

     암과 예방식
 
    

    

    의학계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약 150명으로 매년 5만-6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간암, 위암은 세계 최고의 수준이고 폐암은 다른 암에 비해 사망률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런 것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폭음과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생활과 높은 흡연률에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암의 주요 원인으로 식생활 습관, 흡연, 바이러스나 기생충의 감염, 공해, 방사선, 화학 물질,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다.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수는 100 조 개나 되며 이러한 정상 세포가 영양, 호르몬, 성장 인자 등 여러 가지 인자에 의해서 통제되면서 증식되나 정상 세포가 이 통제를 벗어나서 자율적으로 과잉 증식되게 되면 암 세포가 된다.

  암 세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 세포로부터 생기는 데 이것을 발암이라고 한다. 암 세포의 발생에는 긴 시간이 필요하며 발암 과정은 개시와 촉진의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개시 단계는 개시 인자가 정상 세포에 작용해서 유전자에 변이를 일으키는 단계이며, 촉진 단계는 유전자가 손상된 세포를 악성화하여 암으로 이끄는 과정을 말한다.
  암은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세가 없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지만  자세히 관찰을 하면 조기 신호를 찾아낼 수 있다.

 대한 암 협회는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7대 조기 경보인  암의 위험 신호를 제정하였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약을 먹어도 체증이 낫지 않거나 차차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위암)

2) 저절로 목소리가 쉬거나 마른기침이 오랫동안 낫지 않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온다.  (폐암, 후두암)

3) 변을 보는 습관이 달라지거나 피 또는 곱이 섞여 나온다. (장암)

4) 오줌이 잘 안 나오거나 피가 섞여 나온다. (방광암)

5) 대하(냉)가 많아지고 피가 섞여 나오며 성관계때 또는 그 후에 피가 나온다. (자궁암)

6) 유방에 아프지 않은 멍울이 있다. (유방암)

7) 피부의 상처가 오랫동안 잘 낫지 않거나 사마귀나 반점이 갑자기 자란다.

  물론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암이라고는 할 수는 없지만 질병의 위험 신호임에는 틀림이 없으므로 병원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큰 불행을 막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암의 발생이 많아지는 40대에 들어서면 년 1-2회의 위내시경 검사와 위 X선 검사와  년 1회의 대변 잠혈 반응 검사, 자궁암 세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한번 걸리면 치명적인 간암의 경우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1년에 3- 4 회 혈액이나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암은 250가지 정도인데 이중의 대부분의 암은 본인만 조심하면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이러한 암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공해 등 개인이 어쩔 수 없는 요인으로부터 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몇 가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다 할 것이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발암 요인을  다음 몇 가지로 분류하였다. 즉 그릇된 식생활 (35%), 흡연 (30%), 바이러스 감염 (5%), 작업 환경 (4%), 과음(3%), 피부과다 노출 (3%), 공해(2%), 약물(1%), 식품 첨가물 , 기타 원인 미상 (16%) 등으로 나눈다.

 이상과 같이 그릇된 식생활 습관에 의해서 비롯되는 암의 발생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담배의 해독도 아주 심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알칼리성 항체가 강화되어서 충치 예방과 암의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충치는 암을 발병하게 하는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충치는 빨리 치료해야 한다.

 비타민 C 와 비타민 A 는 흡연으로 파괴된 폐나 기관지 점막을 원상태로 환원시키는 것을 촉진시킨다.

 그리고 무는 될수록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성인병 예방 식품으로 무보다 좋은 식품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콩과 해조류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신체의 건강을 위하여 좋은 방법이다. 다만 콩의 유일한 결점은 갑상선을 비대하게 하여 갑상선 암, 갑상선 종을 만들기 쉬운데  미역 중에 함유되어 있는 옥소라는 성분은 위와 같은 인체에 해를 미치는 작용을 예방해 주기 때문에 콩과 해조류는 같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같은 식품을 반복하여 장기간 섭취하는 것도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과식 및 동물성 지방의 다량 섭취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췌장암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음식은 천천히 잘 씹어 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타액 중에 항체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요인으로 인해 여러 가지 발암성 물질을 무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식물성 섬유 (고구마, 콩, 해조류, 버섯)를 다량 섭취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많은 양의 술을 오랫동안 마시면 간, 식도 등이 알코올에 의해 면역체가 약하게 되기 때문에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간장암, 식도암이 생기기 쉽다.

 소금과 같은 염분류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위암의 발생 확률이 높으며 뜨거운 음식을 항상 섭취하면 식도암에 걸리기 쉽다. 특히 태운 음식은 여러 가지 종류의  암을 발병하게 한다.

 과산화 지질은 발암성 물질이므로 오랜 되어 산화된 기름은 먹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0, 과로하지 말 것. 스트레스는 암 발생을 촉진한다.

0, 신약 같은 화학 약품은 과도하게 섭취하지 말 것.

0, 태양 빛을 오래 쬐지 말 것. (피부암)

0, 신체를 항상 청결하게 할 것.

0, 심한 운동을 피할 것.

0, 배기가스에 오염되지 말 것.

0, 사카린, 육류, 버터 등의 섭취를 줄일 것.

그리고 동양에서는 짜고 탄 음식을, 서양에서는 고지방 음식이 문제가 된다고 할 것이다. 섭취 식품의 발암성의 출현은 발암성 물질의 함유 (고사리, 소철, 머위 등), 곰팡이가 자라서 생긴 독소 (아플라 톡신 등), 보존과 착색 등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 첨가물, 조리에 의해서 생긴 것 (열처리, 그을음), 물리적 자극에 의한 것 (고온, 고농도 염분, 고 알코올 농도), 체내 대사에 의해서 출현하는  발암 물질 (니트로 소아민, 이차 담즙산), 가공에 의한 암 억제 물질의 소실 (무기질, 비타민, 식이성 섬유질) 등이다.

  주요 암과 식생활의 관련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위암 - 고염분 식품, 절인 생선, 대량의 쌀밥, 뜨거운 음식 등은 발생률을 높이며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등은 발암을 억제한다.

2) 대장암 - 고지방식. 저 섬유질 식품. 맥주 등은 발생률을 높이며 고 섬유질인 곡류,  두류 등과 양질의  단백질 식품은 억제 효과가 있다.

3) 간암 -  곡류에 생기는 아플라톡신 등 곰팡이는 높이며 양질의 단백질 식품, 비타민,  미량 원소가 많은 식품은 낮춘다.

4) 폐암- 흡연으로 높아지고 , 비타민 A 가 풍부한 녹황색 채소는 낮춘다.

5) 식도암 - 뜨거운 음식, 술, 무기질이 적은 음식은 발생률을 높이고, 채소, 과일, 무기질이 많은 식품은  낮춘다.

6) 유방암 - 고지방, 고열량식품 (성장기로부터 사춘기에 걸쳐)이 발암에 관여한다.

 일본 국립 암 센터에서 발표한 암 예방 12개 조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균형이 잡힌 영양을 섭취한다.

2) 매일 변화 있는 식생활을 한다.

3) 과식은 피하고 지방질은 알맞게 섭취한다.

4) 술은 알맞게 마신다.

5) 담배는 피우지 않는다.

6) 적당량의 비타민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

7) 짠것은 적게 먹고 뜨거운 것은 식혀서 먹는다.

8) 음식의 탄 부분은 먹지 않는다.

9) 곰팡이 생긴 음식은 주의한다.

10) 햇빛을 지나치게 쬐지 않는다.

11) 적당한 운동을 한다.

12) 몸을 항상 깨끗이 한다.

 최근 한 조사 보고에 의하면 한국의 성인 남자 74% 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되어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10배나 폐암 발생률이 높으며 이 발생률은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에 비례하고 흡연은 폐암 뿐만 아니라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위암 등 모든 종류의 암 발생률을 높여 준다. 특히 흡연이 과음과 상승 작용을 하면 암 발생률이 더욱 높아지므로 골초와 술고래들은 암이라는 함정에 한 발짝 다가서 있는 셈이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3명 중 1명이 각종 암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그리고 암에 걸리면 죽는다는 생각에, 괴로운 항암제 부작용, 엄청난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의 의학은 암을 정복했다고 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 

  적극적인 치료로 제 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요즈음 항암제 대신에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유전자의 결함을 치료해 서 암 세포를 죽여버리는  표적치료제가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암 환자가 입원하면 곧바로 병원에서는 그 환자의 암 세포를 실험 쥐에 옮겨서 지금까지 개발된 표적 치료제로 암을 전이시킨 쥐들을 치료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표적 치료제를 찾아내어서 환자에게 그 약을 투여하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암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생활과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면서 신앙을 가지고 , 남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면서 면역력을 길러서 자가 치유력을 강화시킨다면 암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젊어서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으로 늙어서 암에 걸렸다고 해도 낙심하지 말고 현대 의학의 표적 치료제로 고칠 수 있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축복된 시기를 크게 환영하면서 암이라고 해도 적절히 치료하면 당뇨병이나 고혈압 처럼,  암도 더 이상 공포의 병이 아니라  암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병이 된 것이다.

 이제는 암이 정복된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유전자 검사를 하여 자기에게서 잘못된 유전자를 미리 알아내고 거기에 맞는 비타민 등으로 미리 닥쳐 올 병을 에방하는 시기가 요즈음이다. 미국 어떤 주에서는 신생아들을 유전자 검사를 해 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곧 그런 좋은 세상이 올 것을 기대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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